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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앙동 단대오거리 가성비 삼겹살 맛집 삼미왕뚜껑

내돈내산 방문으로 소개드리는 찐맛집 시리즈입니다. 성남 중앙동 단대오거리역에서 친구와 가족 식사하기 좋은 삼겹살 맛집 삼미 왕뚜껑 소개드립니다. 친한 친구나 오래된 연인들이 혹은 가족들이 가성비 좋게 삼겹살을 먹고싶을때, 김치를 구어먹고 싶을 때 강추드리는 집입니다. 특히, 왁자지껄하게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고 싶을때는 딱 맞는 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순서 친구들과 가족 외식으로 추천 영업시간, 위치 및 주차 메뉴 및 가격 내부 분위기 기본 세팅 및반찬 구성 구이판 모습 서비스 및 추가 메뉴 마무리는 볶음밥 마치며 친구들과 가족외식으로 강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끌벅적한 친구 모임 편안한 가족식사로 추천드립니다. 만약 이제 막 만난 연인들이라던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찾으신다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편안한 친구와 가족과 찾으시는 식당으로 강추 드립니다.  영업시간, 위치 및 주차 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340-7 단대오거리역 3번출구에서 300m 미만 영업시간 :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매주 화요일 정기 휴일 공식적인 주차장은 없습니다. 단대오거리역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주변에 주차해야 합니다. 타지역에서 찾아오기에는 조금 번거롭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성비 좋게 방문하는데 좋습니다. 메뉴 및 가격 삼겹살이 주 메뉴입니다. 기본 삼겹살과 목살이 있고 칼잽이 삼겹살과 목살이 준비되어 있고 저렴하게 별미로 먹을 수 있는 냉동삼겹과 대패삼겹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고기집에서 빠지면 섭섭한 계란찜, 볶음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굉장히 가성비 좋습니다. 삼겹살 200g에 14,000원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삼겹살 가격을 비교 해도 다른 가게들과 비교해도 고기 가격은 좋은 편입니다.    내부 분위기 다 먹고 나오면서 내부 전경 찍은 모습입니다. 청소는 되어 있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는 조금 멀다고 보시면 되고 전형적인 친

현실에서 소외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에 관한 소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오늘, 엄마가 죽었다.(Aujourd'hui, maman est marte.)'는 이방인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자 가장 처음 나오는 문구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이 문구는 독자를 갑자기 멍하게 만든다. 어이없기도 하고 앞으로 무슨 내용이 나올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이방인은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 시원한 어투를 사용하여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 이는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돋보이게 해주며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짧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방인은 당시 수많은 도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되었다. 단순히 상을 받았기 때문에 읽어야 하기 보단 근대화된 사회 속에 살아가는모든 이들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책제목 : 이방인(Oeuvres Completes) 저자 : 알베르 카뮈(Camus, Albert), 김화영 옮김 출판사 : 민음사 출간일 : 2019년 9월 2일 주인공은 평범하다. 그는 주변 사람들을 잘 도우며 어울린다. 단지 그는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르게 성공보단 순간을 즐기고 하루하루 행복하고자 했다. 여건이 좋지 않아 어머님을 요양원에 보내고 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일상을 보냈다. 보통 사람과 같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랑을 나누고 친구도 사귀며 평범하게 살았다. 이런 그에게 어머니의 죽음은 큰 파장을 만든다. 앞에서 말했듯이 작가는 엄마가 죽었다'라는 표현을 한다. 실제로 원서에도 '죽었다'고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경우 우리는 '돌아가셨다'라고 표현하며 프랑스어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존칭어가 존재한다. 하지만 작가는 '죽었다'고 표현했다. 이는 주인공과 어머니의 관계를 나타낸다. 주인공이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의 과거 회상을 보면 어머니와 잘 지내왔다. 단지 나이를 먹어가며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한계가 생겨 둘은 멀어졌을 뿐이다. 그리고 이는 둘 사이를 점점 멀게 만들어 어머니의 죽음을 무감각하게

30가지 인생의 답에 대한 책 :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평소 책을 고를 때 주로 제목을 쭉 보다 끌리는 것을 빼서 읽는다. 제목이 끌리는 책은 대부분 내 취향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은 제목부터 한번 꺼내보고 싶었다. 도대체 뭘 알려주고 싶은 것인지,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렇게 책을 꺼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을 때 저자의 한 문장이 인상 깊었다. '당신이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자기개발 혹은 조금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하여 읽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칼 필레머가 대상자들과 대화를 하며 기록한 내용들이다. 칼 필레머는 사회학자이며, 인간 생태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라고 평가받는다. 그는 여러 연구를 진행하며 이 책을 저술했다. 이책은 표지에서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유산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면서 30가지 인생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책제목 :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저자 : 팔 필레머, 박여진 옮김 출판사 : 토네이도 출간일 : 2012년 5월 12일 출간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관한 수많은 책들과 강연의 홍수 속에 살아가면서도, 왜 우리는 여전히 불행한가?' 라는 의문의 답을 찾기 위해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여 천 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연구가 시작한다. 칼 필레머는 연구의 결과를 독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 과정에 있는 모든 대화를기록했다. 그는 대상자와 대화를 할 때 많은 조언을 받고 그 조언들 중 가장 중요한 6가지의 대화를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살펴보자면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기 위한 조언,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한 조언,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조언, 양육을 위한 조언, 두려움 없이 나이 들기 위한 조언, 인생의 현자처럼 살기 위한 조언이 있다. 칼 필레머는 대상자들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해답을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대상자

성공이 아닌 꿈이 있는 하버드 대학에 대한 책 : 청소년을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웨이슈잉이 쓴 '하버드 새벽 4시반'이라는 책을 읽고 이책은 어떤 책인가라고 물어본다면 전 세계가 놀란 최고 영재 하버드 대학생들의 인생 관리법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하버드는 이른 새벽이나 깊은 밤에도 환한 불이 켜져 있다. 이들에게 하버드란 잠들지 않는 도시와 같다. 공부 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캠퍼스의 구석구석 모두가 그들에게 완벽한 도서관이 된다. 다른 말로 학생 하나하나가 발을 딛는 곳이 곧 '움직이는 도서관' 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 책은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챕터 1부터 10까지 10가지 파트에 따라 우리의 습관과 하버드생 들의 습관을 보여 준다. 10가지를 다 이야기 하기엔 너무 많다고 생각해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보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짧게 이야기하지만 깊게 공감 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이야기 하고자한다. 책 제목 : 청소년을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최고의 대학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꿈과 행복수업 저자 : 웨이슈잉, 이지은 옮김 출판사 : 라이스 메이커 출간일 : 2015년 6월 8일 출간 먼저 첫 번째는 '난 할 수 있다'의 마법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무슨일이나 무슨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 '이게 될까?" "내가 이것을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자신감이 결여된 질문을 내 스스로에게 던지고 나를 더 어떤 일이든 할 수 없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내가 가장 이 파트에서 나를 다시 일으켜준 말이 있는데 “실패하라. 다만 두려워하 지말라" 라는 말이다. 방금 말했듯 나는 여러 가지 일을 시도해보았고 공부해봤지만 실패를 두려워해서 내가 지금 어떤 새로운 일에 도전이나 시도를 하기도 전에 먼저 실패를 두려워했던 것이 아닌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주어진 기회를 알아보는 눈'이다. 아직 내가 오래 살아 온 것은 아니지만 뒤돌아보면 내

돼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면서 알게되는 새로운 사실들

돼지는 새끼를 낳을 때 한번에 10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그러나 그들 중에서 사람으로 말하면 미숙아에 비유할 만한| 돼지 두 마리가 태어난다. 그 돼지들은 나머지 건강한 돼지들을 위해 어미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버려져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설사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어미젖도 못하는 돼지들은 면역력이 현저히 낮아 각종 병이나 도태되어 다른 짐승의먹이가 된다. 이 책의 작가는 아버지가 간암에 걸려 위독한 상태였고, 하던 사업도 잘 되지 않아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였다. 그러던 중 이런 버려지는 돼지들의 존재를 친구 축사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러한 돼지들을 보면서 어렸을 적 가족들에게 버림받았던 기억과 현재 자신의 처지와 많이 닮은 돼지들을 보면서 문득 이 돼지들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돼지의 다짐을 통해서 알게되는 여러 내용들이 굉장히 흥미 진진하다 그래서 그 날 부로 버려진 돼지 한 마리를 입양하여 키우리라고 마음먹고 집으로 데려왔는데, 이것이 작가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으로 맞이하게 된다. 먼저 몰랐던 상식이었을 수도 있는데 돼지는 돌고래에 견줄 만큼 똑똑한 지능을 가진 동물이다. 그래서 15세기에는 비싼 사냥개 대신 돼지를 키워 사냥개 대신 이용한 적도 실제로 있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작가는 단순한 18x18 나무우리만으로 돼지를 컨트롤 할 수 있으리라 라고 생각했으니... 크나큰 오산이었다. 대체로 돼지는 생후6개월이 되면 100kg을 달성하게 되는데 이 때 대부분의 돼지들이 도축된다. 더 키우게 되면 육질이 떨어질 뿐 더러 급속도로 무게가 확 증가하기 때문에 교미시 암컷을 깔아뭉개 죽일 수도 있다. 또 충성심이 좋아서 주인을 잘알아보고 처음 느껴보는 청각이나 후각이 느껴져도 주인이 옆에 있으면 친밀감을 보인다. 그래서 키우던 돼지가 8개월이 되었을 때 너무 식비나 환경문제 때문에 버리려 하였으나 돼지를 버리려고 차에 태우면 눈치를 챘는지 엄청 울어대서 결국 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키웠다. 또 지속적으로 탈출을 감행하

괴로운 세상을 이기는 현명한 방법에 대한 책 : 한 번은 독해져라

'한 번은 독해져라'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독하게 살아본 적이 있나?'라고 생각이 들어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띠고 목차를 봤다. 목차를 보니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주제들이 여러 있었다. 그 중에서 '도망가고 싶다', '스트레스 쌓인다', '슬럼프에서 어떻게 벗어나나? 그리고 '할 일이 너무 많다'라는 주제들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도망가고 싶다'에서 저자는 혼자 있는 시간을 강조한다. 저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성장한다고 말한다. 책제목 : 한 번은 독해져라 저자 : 김진애 출판사 : 다산북스 출판일 : 2014년 7월 11일  혼자 여러 생각에 잠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점점 더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스트레스 쌓인다'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과 스트레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 나는 스트레스가 나쁜 것인 줄만 알았는데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이용하면 더 발전할 수 있구나'라고 느꼈다. 예컨대 '나는 못해', '나는 안 돼 같은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사람을 궁핍하게 만들지만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지?같은 스트레스는 사람을 더 발전시킨다.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활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풀면 될 것 같다. 내가 이 주제에서 가장 감명 받았던 부분은 바로 열심히 했는데도 안 된다면 포기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투자한 것에 대해서 투자한 것이 잘 안되어도 투자한 시간, 노력 등이 아까워서 그 문제에 대해 끝까지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하면 성과도없고 스트레스만 쌓인다. 포기 또한 용기이고 지혜라고 생각한다. '슬럼프에서 어떻게 벗어나나?? 에서는 삶의 리듬에 대해서 설명한다. 사람이 항상 잘할 수도 없고 사람에게 항상 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좋은 리듬과 안

일제 강점기, 위안부와 소록도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에 관한 소설 : 그 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두 가지 고른다면 언제를 고를 수 있을까? 나는 6.25 전쟁과 일제강점기를 고를 것이다. 얼마 전에는 현충일을 보냈고 또 6.25 전쟁의 68주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좀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날'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나와 비슷한 나이에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둘은 소꿉친구로 결혼까지 약속된 사이인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일본군에게 끌려가서 전쟁을 치른다. 전쟁 도중 부상을 입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한센병에 걸린 할아버지는 소록도로 이동하게 된다. 할아버지가 소록도로 가게 된 줄도 모르고 할머니는 돈을 벌면 할아버지를 빼주겠다는 말에 공장으로 일을 하러 가지만, 이는 일본순사의 거짓말로 공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안부로 가게 되었다.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서로는 70년간이나 만나지 못한 채 서로 사랑한다. 책제목 : 그날 저자 : 소재원 출판사 : 마레 출판일 : 2014년 10월 1일 책에 등장하는 소록도는 어릴 적부터 소록도로 봉사를 종종 다니던 친구 덕에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있는 섬이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왜, 언제부터 그들이 그 섬에 모여서 살게 되었는지는 몰랐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의문이었다. 소설을 읽으며 알게 된 소록도의 진상은 충격이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은 치료를 명분으로 한센병 환자들을 모두 소록도로 보내고 수용소처럼 가둬 둔다. 자연치유가 되면 섬에서 내보내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고 그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폭력과 노동을 일삼았다. 위안부는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소록도와 위안부의 일상을 너무 생생히 묘사해 둬서 읽을수록 수치스럽고 화가 났다. 누군가의 상상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해도 믿기지 않을 법한 일들이 조부모가 살아온 시대에 나의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나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 속에서도 할아버지는 끝까지 버텨 살아나가는 것으로, 할머니는 글을 배워 이곳의 일을 세상에

여덟 단어로 삶의 나침반을 제시하는 책 : 박웅현의 여덟 단어

소설은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수필은 그 당사자의 경험, 느낌들을 나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나의 생각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고 시는 내 마음을 쳐서 크게 한번 울려주는 것 같아서 좋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교 때쯤에 깨달았던 것 같다. 내가 실제로 경험한 것만 내 생각에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내가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도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책제목 :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저자 : 박웅현 출판사 : 북하우스 출판일 : 2013년 5우러 20일 이 책은 박웅현이라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 쓴 책이다. 전에 이 사람이 쓴 책인 ‘책은 도끼다’를 본적이 있다. 책은 그냥 글이 아닌, 도끼로 무언가를 세게 찍은 것처럼 생각에 충격과 울림을 준다는 뜻의 제목이었다. 책을 읽고, 제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정말 감탄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비유를 하는 사람에게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집어 들어서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여덟 가지의 가치가 나온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성. 나는 그 중에서 6가지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제일 처음으로 생각한 가치는 자존'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자기 자신을 존중하라는 뜻이다.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노래인 아모르 파티를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모르 파티의 뜻은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뜻 같다. 모든 사람은 같지 않고 각자 다 다른데 남의 시선, 눈치, 사회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나'로 살자고, 남의 행복의 기준에 맞추지 말자고, 두 번째 가치는 '본질'이다. 흔히 모든 것은 변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전화기를 생각해봤더니 그 말이 이해가 되었다. 예전의 전화기에서 오늘날의 스마트폰까지. 정말 많이 변했다. 요즘은 게

스스로 자신의 운을 좋게 만드는 법에 대한 책, 운을 읽는 변호사

항상 계획한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운이 없었다는 말로 이런 상황을 대변하곤 한다. 그럼 운을 항상 우리 가까이에 두려면 어떤 일들을 실천해야 할까? 이 책에서 나는 이 질문의 답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책제목 : 운을 읽는 변호사, 1만 명 의뢰인의 삶을 분석한 결과 저자 : 니시나카 쓰토무 지음, 최서희 옮김 출판사 : 알투스 출판일 : 2017년 10월 23일 출간 우리가 운을 우리 주위에 두기 위해서는 먼저 '도덕적 과실'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도덕적 과실은 일본의 법학자인 히로이케 치쿠로 선생이 창안한 학문인 도덕과학의 파생 개념이다. 도덕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는 도덕과학에서는 이런 말을 한다. 인간은 살아 있는 한 도덕적 과실을 저지른다고, 예를 들면 고기나 생선, 채소를 먹는 것도 다른 생명을 빼앗아 먹는 일이라 도덕적 과실에 해당 된다는 것이다. 또 매일 이용하는 철도나 도로도 이를 건설할 때 열심히 희생해 주신 분들이 계실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에서 항상 누구의 은혜를 입으면서 살아간다. 자연이 주는 은혜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만약 이런 은혜를 잊고 살아간다면 이는 도덕적 과실에 해당 될 것이다. 그리고 도덕적 과실에 의해서 도덕적 부채가 쌓이게 된다. 도덕적 부채는 우리 주위에 있던 운마저 달아나게 만든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일상을 선물해준 모든 것들의 은혜에 대해서 항상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감사해야 할 것들은 참 많이 있다. 얼마나 많은지 세어보기도 힘들 정도이다. 어림잡아서 백만 명 또는 백만 개의 것들 쯤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 말을 다르게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를 있게만들어준 사람, 즉 알게 모르게 우리를 응원하고 생각해주는 것들도 백만 명 또는 백만 개가 있다는 말이 된다. 여태까지내가 함부로 말하거나 투박하게 대했던 사람들도 뒤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응원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나도 도덕적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버리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 : 신경 끄기의 기술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자기계발서는 보통 현재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 많이 웃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함을 "애쓰지 말 것, 노력하지 말 것, 신경 쓰지 말 것" 이 세 단어에 함축시켜 시중의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면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임을 전반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 동안의 나는 자기계발을 통해 타인의 삶을 간접 경험해보며 그 안에서 얻은 교훈을 진취적인 삶을 위한 동기부여로 삼거나, 혹은 타인과 다른 삶을 사고 있는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그로 하여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용기와 위로를 받곤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어쩌면 그동안 나는 타인이 이룬 성공적인 삶의 발자취를 따라 나도 그와 동일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허상을 꿈꾸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제목 : 신경 끄기의 기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저자 : 마크 맨슨(Manson, Mark) 지음, 한재호 옮김, 두진욱 그림 원제 :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A Counterintuitive Approach to Living a Good Life 출판사 : 갤리온 출간일 : 2017년 10월 27 이 책은 신경의 목적을 나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 두라고 암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는 나에게 주어진 많은 일들 중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해 중요한 것에 최선을 다하되, 중요하지 않은 것은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함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기에 당연히 그래야함을 스스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이지 않고 시행하기에는 내가 가진 것 중 무언가를 버린 다는 것이 다소 어려운 일이기에 제자리에서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의 나는 그간 너무 많은 것에 신경 쓰는 삶을 살았다. 작게 예를 들면 나의 행동이나 언행으로

롤러코스터 느낌의 고전 서스펜스 스실러소설 : 폴라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

절대 회복되지 않을 결핍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잘하는 일이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 나는 지금보다는 행복했다. 미디어 예술가라는 확고한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과 경험을 착실하게 쌓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나에게 있어 작품 활동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3대 기본 욕구만큼이나 중요하다. 그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기 때문에,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내가 창작 활동을 할 때 주로 맡았던 포지션은 촬영과 편집분야였지만 당분간은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영화 제작의 준비 단계)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중에서도 시나리오 기획과 연출은 종이와 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시나리오를 구상하기 시작했고 글을 열심히 쓰다보면, 더 이상 좋은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 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작가들이 두려워하는 시간일 것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깨는 방법을 최근에 터득했다. 글쓰기를 잠시 멈추고 책을 읽는 것이다. 글 쓰는 능력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 능력을 유지시켜 줄 지식이 고갈되었기 때문에 할 말이 없어진 것일 뿐이었던 것이다. 글 쓰는 능력은 실제에 대한 지식과 아이디어에 의해 자극받아야 한다는 지혜를 얻은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책제목 : 폴라 호킨스, 「걸 온 더 트레인」, 이영아 옮김 원제, 원작자 : The Girl on the Train / Hawkins, Paula 장르 : 소설 출판사 : 북폴리오 출간일 : 2015년 8월 1일 롤러코스터 느낌의 고전 서스펜스 스실러소설 : 폴라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은 요즘 이야기를 쓰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느끼고, 내가 글을 정말 잘 쓰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걸 온더 트레인」을 펼쳤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이렇다. 믿기 힘든 이별을 겪은, 주인공 레이첼은 전 애인에 대한 집착과 우울증에 빠진다. 그녀는 매일 타고 다니는 통근열차에서 우연히 어느 이름

유기동물을 생명으로 바라보는 기적에 관한 책 : 길천사들의 행복수업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서 사람의 본성을 파악할 수 있다"라는 임마누엘 칸트의 명언이 있다. 그만큼 인간이라는 존재는 예전부터 동물들과 함께 공존해왔고, 서로 교감하며 지내왔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요즘 현대인들도 바쁘고 삭막한 일상에서 한 줄기 위로를 얻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경우가 많아졋다. 최복자 작가의 길천사들의 행복수업은 이러한 반려동물에 대한 유기동물을 생명으로 바라보는 작은 기적에 대한 책이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입양하거나 구입한 동물들에게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대하는 것은 아니다. 키우다가 귀찮다고 버림받고, 이사 가는데 침이 된다는 이유로 버림받고, 또 키우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크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주인으로부터 버림받기도 한다. 책제목 : 길천사들의 행복수업 저자 : 최복자 출판사 : 책읽는 귀족 출간일 : 2013년 5월 20일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 자체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때마다 식사도 준비해주고 위생관리도 해주며 건강관리도 해줘야 한다. 바쁜 일상을 소화해내다 보면 이러한 것들을 챙겨주는 일을 잊어버릴 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다는 주인들의 심정에 공감도 간다. 하지만, 동물을 키우겠다고 다짐한 이삼, 이러한 것들은 동물의 주인으로써 꼭 가져야만 하는 책임에 속하며 이에 대한 인식의 재고가 인간들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동물테마파크를 운영하게 된 최복자씨의 동물이야기들이 나온다. 27년 동안 약사로서의 삶을 바쁘게 살아온 최복자씨는 '2005년 흥해읍 유기견 총기 사건'을 목격한 계기로 자기 품에 들어온 귀여운 강아지 '제삐'를 통해, 동물 유기의 현실과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게 되어 자기가 가진 모든 걸 동원해서라도 국내에서 버려지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존재했다. 자신의 약국과 가까우면서도 전기와 물이 공급되어야 하며 배설

옛날로의 추억여행에 관한 책: 구멍가게

옛날로의 추억여행에 관한 책, 구멍가게를 읽고,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구멍가게의 추억. 필자도 나름 골목길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터라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많은 추억이 있다. 책 소개에 앞서 필자의 주억을 소환해보자면 어릴 적, 물론 지금도 그 집에 살고 있지만, 지금은 없어진 집 뒤편에 구멍가게가 있었다. 이름은 일신 쌀 슈퍼, 7살 때, 이사를 간후 할머니의 일을 도와드리고 슈퍼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라고 500원 짜리 동전을 받고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일신 쌀 슈퍼인데 쌀만 팔지 않나? 아이스크림 안 팔 텐데 며 나름 그 나이에 큰 고민을 하고 시무룩했었다. 그러고는 들른 슈퍼, 그게 나의 첫구멍가게에 대한 추억이다. 슈퍼에 들를 때마다 우리 할머니보다도 연배가 있어 보이시는 노년 부부의 주인 분들이 '원룸집 손자'라며 반겨주시곤 당신들이 즐겨 드시던 누룽지나 동그랗고 투박한 쌀과자를 몇 개 챙겨주시곤 했다. 그래서인지 난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그 슈퍼가 문을 닫을 때까지, 다른 친구들이 큰 할인마트를 갈 때 그 슈퍼를 다녔다. 어린나이에 정을 알아버린 탓일까? 할머니 손에 자란 탓일까? 아님 그 주인 할머니의 영향 때문일까? 난 아직까지도 길을 지나다 가끔 마주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구멍가게나 하물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만드시는 붕어빵 포장마차도 굳이 들어가 작은 것 하나라도 구매를 한다. 어쩌면 어린 날의 배운 인심과 정이 차갑고 날이 선 도시사회에 지친 내가 그리워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주인공도 과연 그랬을까? 아니, 나보다 훨씬 더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경찰에서 은퇴하신 아버지와 일생을 일만 하신 어머니의 3남 2녀 중 둘째다. 위로 형, 밑으로 남동생과 여동생, 그리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여동생이 한명 더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인공은 내세울 것 하나 없고 자주 삐치며 피해의식이 심하다. 형과 동생이 공부도 잘하고 잘생겼으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주인공은 학교에 채 들어가

두뇌 활용법을 통한 천재성 찾는 법을 담은 책: IQ 업그레이드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나머지 90%도 활용할 수 있다. IQ 업그레이드는 이러한 인간의 잠재 가능성을 키우는 방법을 크게 13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자이자 카운슬러인 프랭크 로리스가 썼으며, 2장에서 6장은 지성적 IQ를 7장에서 10장은 감성적 IQ를, 11장에서 13장은 창의적 IQ를 높이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창의적 IQ 향상을 위한 내용에 관심이 많아 읽게 되었다. 책제목 : IQ 업그레이드 저자 : 프랭크 로리스지움, 박미경 옮김 원저 : (The)IQ answer / Lawlis, Frank 출판사 : 문학사상 출간일 :  2008년 6월 20일 프랭크로리스의 IQ업그레이드 책은 두뇌 활용법을 통한 천재성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 다룬 호흡법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이다. 의도적으로 호흡을 빠르고 많이(분당 약 20회씩),입보다는 코로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몸 과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장에서는 뇌의 기능을 방해하는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64쪽에 나오는 독성문제 체크 리스트를 통해 다행히 현재 내 몸에는 독소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음식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 그리고 IQ까지 영향을 끼친다. 이 책에서는 물, 천연 탄수화물, 항산화제(비타민 C, E등), 오메가-3 지방(고등어, 연어, 청어 등), 엽산 (쇠고기, 계란, 견과류 등 ), 티아민(곡류, 견과류 등), 비타민D (햇빛)를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무엇보다도 영양소를 균형 있게 흡수하는 것이중요하다. 음식에 이어 생활 패턴을 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정신을 안정적이고 자유롭게 만드는 음악을 찾으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기분을 이완시키는 음악은 뇌주파수를 알파파 범위에 맞춘다고 한다. 그러면서 뇌를 더욱 강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지성적 IQ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장은 수면에 관한 내용이다. 더욱 깊고 편안한 수면을 위해서는 침실

감동실화 소설 한마리 개 하치의 진정한 사랑법 : 하치 이야기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요즘 사람들은 반려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나 또한 반려견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반려견들이 언제부턴가 애완견이라는 말보다는 반려견 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사람들이 반려견을 많이 키우는 이유는 실보다는 득이 더 많기 때문이다. 책제목 : 하치이야기 저자 : 신도 가네토, 박순분 옮김, 이관수 그림 출판사 : 책이있는 마을 출간일 : 2010년 2월 16일(1쇄 2008년 8월 14일) 반려견을 키우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반리견과 함께 자란 아이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우리의 정서적 감정을 풍요롭게 해주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매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은 반려견을 통해서 정서적 교감능력과 감성이 풍부해짐으로써 EQ(감성지수)를 발달시켜 타인과의 소통능력이 향상되는 연구걸과도 있는 것으로 보아 반려견은 우리에게 건강, 감성. 지성. 책임감을 높여준다고 한다. 이 책에서 하치라는 반려견은 1923년 12월 흰 눈이 오던 아키다 현에서 흰 눈처럼 하얀 하치가 누렁이, 검둥이들과 함께 태어났다. 하치의 주인은 자신의 은사인 동경제대 농학부 교수 우에노 박사에게 보내기로 한다. 이책에서 하치이야기를 통해서 한마리 개인 하치의 진정한 사랑법을 통해서 모두 잊고 있던 사랑, 우정, 신뢰에 대해 감동실화를 보여줍니다.  하얀 털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가진 하치는 식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유독 애정을 느끼는 우에노 교수는 힘차게 땅을 박차고 서 있는 강아지를 보고 "팔(八)"자 라는 뜻의 하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우에노 교수의 사랑은 유별나서 부인이 질투할 정도라고 한다. 하치는 매일매일 보답이라도 하는 듯 시부야역으로 매일 출근하는 박사님을 배웅하고. 저녁에는 마중을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우에노 박사의 가족들은 우에노 박사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하치를 질투하였고, 그

정보 과잉시대 최적의 독서기술 1만권 독서법을 읽고

1만권 독서법 책의 부제인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를 읽고 최근에 독서를 많이 안했던 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반성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안구 트레이닝」, 빠르게 훑기 같은 속독법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마음에 들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읽는 법' 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양의 정보가 물밀 듯이 밀려오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만 적당히 읽는 습관이 배어버렸습니다. 책제목 : 1만권 독서법,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 : 인나미 아쓰시 지음, 장은주 옮김 출판사 : 위즈덤 하우스 출판일 : 2017년 1월 19일 나의 독서하는 방향, 독서 하는 방법을 되돌아 봅니다. 정말 감동했다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 라고 생각하는 책 중에 한 페이지라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현실적으로 고작 한 두 문장 혹은 어떤 내용인지는 가물가물 하지만 아주 좋은 책이 있다는 사실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지는 않나요?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독서의 진정한 가치는 책의 내용을 전부 머 릿속에 기억하는데 있는 게 아니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1퍼센트를 만나는데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읽었던 책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감명 깊어서 메모해놨던 글들을 제외하고.) 그렇지만 저는 책을 괜히 읽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치를 느낄 수 있는 1퍼센트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를 '음악을 암기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고 빗대어 이야기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모든 멜로디, 리듬, 세부에 담긴 음들을 전부 기억하려고 하면서 듣지 않습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밥을 먹으면서, 자기 등 일상생활에서 책을 읽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음악을 듣듯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상태를 만 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렸을 때 집에 있는 책들을 혼자 스스로 여러 번 읽을 정도로 독서를 좋아했었

누구나 마주치는 인생의 7막, 개구리 핑의 깨달음, 핑!

'핑!'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제목에 있는 느낌표 하나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다. 한 글자를 강조하는 것이 마치 나에게 읽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소리 지르고 있는 것 같아 바로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책 내용도 쉽고 전개도 빨라 1시간 만에 책을 훅 읽을 수 있으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책제목 : 「PING!」  저자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유영만 옮김 출판사 : 웅진윙스 출판일 : 2006년 1월 11일 개구리 '핑' 은 말라가는 연못에 살고 있었다. 거의 다 말라가는 연못을 보면서 핑은 고민을 하게 된다. '내가 여기서 남아 있어야 하나?' '내가 여기서 벗어나 모험을 떠나 새로운 연못을 찾아야 하나?' 연못이 전부였던 평에게는 연못을 버린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었을 것이다. 여기서 핑은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된다. 자신이 살던 삶을 버리고 삶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모험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첫 여정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핑은 나무 장막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철썩강을 만나게 된다. 첫 번째 나무 장막에서는 아무리 해도 넘어가지 않는 높은 장막을 보고 핑은 좌절을 하게 된다. 하지만 부엉이를 만나고 그 장애물을 넘는 것이 자신의 생각, 즉 넘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믿음, 태도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태도가 달라지면서 핑은 바로 나무장막을 넘을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철썩강에서는 핑이 스스로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도전을 함 으로써 맞은 위기였다. 핑은 철썩강을 넘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련하고 강하게 훈련하였다. 하루도 빠짐없이 수행한 결과 평은 철썩강까지 넘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핑이 철썩강을 넘을려는 찰나, 독수리에게 잡혀가는 부엉이를 보고 집중력이 흐트러져 그만 철썩강에 빠지게 된다. 물에 허우적대면서 핑은 마지막으로 교훈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행복은 도착점이 아니라 물처럼 흐르는 것이고 그 흐름을 따라서 산다면 행복은 바로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이 전하는 초격차 전략 노하우 : 리더, 조직, 전략, 인재

권오현 작가의 초격차 책에서는 우리의 통상관념 속 리더는 진정한 리더가 아니라고 일축한다. 그리고 작가 자신이 삼성이라는 세계를 관통하는 일류기업의 전자분야 오너로서 철저한 생존의 먹이사슬 속에서 철저히 경험하고 통찰한 진정한 리더에 대한 정의와 그들이 지녀야 할 조건에 대해 알리고 있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임기가 끝난 뒤에도 조직을 더욱 발전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충격적이다. 이 핵심을 언급하면서 작가는 일류기업의 오너로서 민간조직의 특성상 임원급 인사의 영향력이 매우 크기에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그나마 수월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공조직은 그 관료 주의적 특성상 오너의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더욱 어려운 환경임을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 작가가 말하는 핵심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리더는 그 역할을 마친 뒤에도 조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라야 한다는 점을 말이다. 그 말인즉 리더는 재임 기간 조직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끊임없이 투자하고 조직의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가가 일류기업의 오너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말 속에 담긴 의미가 우리에게 주는 깨달음이 있기 때문에 성찰하고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부하에게는 조금 게으르고, 자신에게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시대는 바뀌었다. 리더가 주도권을 잡고 사소한 업무에 깊이 관여하고 주기적인 회의체를 소집하며 밤낮, 주말 할 것 없이 희생을 강요하는 시대는 지났다. 위 단락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리더는 자신이 떠난 뒤에도 조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초석을 다져야 할 책임이 있다. 때분에 소속 조직원 모두가 자신이 맡은 바에 주도권을 행사하면서 조직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권한을 과감히 위임해야 한다. 조직에서 리더가 필요한 순간은 미래를 꿰뚫는 통찰로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때이다. 전통적 리더는 자신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부하에게 일임하고 부하들의 노력으로 정리된 결과를 토대로 결정을 행사한다. 이런 리더십은 결코 조직을 발전시키지 못할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의 힘

조신영, 박현찬작가는 이 시대의 만연한 개인주의와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21세기 우리 사회는 ‘변화의 시대'라는 말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미디어 속 성공한 CEO들은 이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변화의 흐름에 편승하거나 나만의 창의적인 독창성,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것은 진리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개인의 능력만을 강조해서 일까? 이방법은 개인의 경쟁력, 독창성을 갖추게 해주지만 모순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 소통, 즉, 인간관계에 있어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고 그로 인한 개인주의의 팽배,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꼬집고, 개인의 경쟁력, 독창성보다는 타인에 대한 존중, 이해, 경청이 변화하는 시대의 생존 방법임을 주장하고 있다. 책제목 : 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 저자 : 조신형, 박현찬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07년 5월 2일 작가는 귀머거리 '이토벤'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베토벤을 모티브로 한 별명을 가진 '이토벤'은 남의 말을 듣는 척만 하는 독선적이고 편협한 귀머거리 같은 인물이었다. 작중 그는 뇌에 종양이 확인되어 완치가 힙든 상황 속에서 점차 청각을 잃어가게 된다. 칭각을 잃어감에 따라 이토벤은 타인과 의사소통을 위해 입모양, 비언어적 행동 등 상대방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통해 과거 자신의 의사소통 방법들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문제해결이나 의사 전달이 아닌 집중해 주고 존중해주며 이해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경청의 중요성과 방법에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경청이라는 책을 읽고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경청과 타인이 진정 원하는 것을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보았다. 작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경청을 잘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책의 제목부터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는 타인에게 비치고 타인을 의식하며 평가받는 데에 익숙한 메커니즘 속에서 각자 바픈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사회 구조 속에서 본인 걱정은 뒷전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본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마음', 즉 자존감의 결여를 큰 문제로 삼고 있다. 물론 우리 모든 국민이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는 본인의 삶이 대우 만족스러워 삶의 주체가 되는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지독한 나르시시즘에 빠져 본인단을 사랑하는 세상에 갇혀 살아가기도 한다. 작가는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원장 선생님으로,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바꾸려 노력하는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이다. 블로그, 메시지 등으로 진료를 봐주며 '윤답장 선생님'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현대의 경쟁 사회는 사회인의 시야를 억제하고 소수만 허락된 성공의 길을 목표로 전방만을 주시하게 했다. 결과를 위한 과정이지만 그 과정을 거치며 신경 쓰지 못하는 다양한 결과가 도출되기도 하는데 사랑, 인간관계, 감정, 정신건강 등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삶의 주체가 되는 본인이 얼마나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 신경도 못 쓰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본인의 모습은 누가 보듬어줄 수 있을까…. 저자는 그러한 이들의 상처입은 자존감에 붕대를 감아주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더 어렵고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작가가 말하는 '자존감'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자신을 어떻게 평가 하는가(Self-esteem)'이다. 점수로 나타낼 수 있으며 높낮이로 표현될 수도 있다. '자존감을 어떻게 수치로 표현하지?'라는 의문점이 들 때쯤, 작가는 자신이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인지 느끼는 '자기효능감',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 본능을 의미하는 '

자본주의 토대를 놓은 야코프 푸거의 파란만장한 삶, 자본가의 탄생

그레그 스타이넴츠는 대학 1학년 때 황제 카를 5세와 마르틴 루터의 전설적인 대립에 관한 이야기에서 '야코프 푸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그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되어 글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독일인의 자랑, 독일인들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업가로 칭송하는 야코프 푸거의 생을 통해 유럽의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의 태동기에서 어떻게 자본을 축적하며,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푸거 가문의 자손들이 부를 영위하며 살 수 있었는지가 이 글의 출발점으로 생각됩니다. 책제목 : 자본가의 탄생, 자본은 어떻게 종교와 정치를 압도했는가 저자 : 그레그 스타인메츠(Steinmetz, Greg) 옮김 : 노승영 출판사 : 부키 출판일 : 2018년 12월 24일 '독일의 록펠러'라고 불리는 푸거는 냉정하고, 철두철미하며, 이윤에 밝아 사업에 천부적인 감각과 소질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역사상 누구도 이루지 못한 거대한 부를 축적하였으며, 이를 후대까지 남겼으나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노동자와 농민에 대한 착취, 황제와 교황청 권역과의 결탁 등으로 냉정하고 탐욕스러운 은행가로 비난과 질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복식부기의 도입, 화폐제조방법 개선, 교황청과 황제 권력의 혼돈기 전쟁을 예상한 금속광산 개발, 인도와의 새로운 무역항로 개발, 무역박람회 개최로 상품의 홍보와 판매의 효율성 제고 등 당시 사업가로서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도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시대의 흐름에 부합된 사업추진으로 막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푸거에 대해 많은 이들이 탐욕스럽고 노동자를 착취하며, 전쟁에 자금을 지원하는 자본가라 비난하지만, 고도로 창의적인 사회주의를 구현하는 자본가들과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상품의 개발과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상업과 기술,산업 행정의 발전 등 또 다른 측면에서 인류발전에 이바지하였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의 격변기, 자유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