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된 코로나19 밀접접촉자 자가격리물품

코로나19가 기승하는 최초에는 밀접접촉자도 14일을 격리 했습니다. 지금은 확진자도 7일 격리이지만 추억이 되어버린 14일 격리는 생각해보면 너무 과하기도 했었던거 같습니다.
14일을 격리해야할때 받았었던 밀접접촉자 자가격리물품을 기록삼아 소개드립니다.

코로나19가 언제쯤 끝날지 정말 어렵습니다. 최초 나온이후 부터 22년 현재까지도 아직도 수없이 발표되는 확진자수와 증상관련 변이 관련 다양한 뉴스들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제 23년도 봄에는 실내마스크도 벗을 수 있을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언제 쯤 코로나에서 벗어날지 힘듭니다.

코로나19가 3년이 넘게 기승입니다. 최초 밀접접촉자 14일 격리 밀접접촉자 미격리 확진자 14일에서 7일 격리로 바뀌었지만, 22년도 초창기만 하더라도 식사만 하더라도, 같은 공간에만 있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14일을 격리해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랬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때 그렇게 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지낼 수 있나 하고 반문해 보기도 합니다. 지금은 접촉자에 대한 관리도 줄어들었고 검사도 완화 되었지만, 접촉자로 분류되면 14일 격리, 검사에 참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대구에서 받은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지원 물품입니다. 지원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격리후 며칠뒤에 집앞에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라면박스 정도 되는 크기로 꽤 크고 무거웠습니다. 

이렇게 밀접접촉자도 격리하고 격리기간은 14일이었는데 22년 4월에 거리두기 완화(이전 포스팅 참고)가 된것이 이제는 거리두기 해제 전과 후의 생활이 정말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간편식품, 진라면, 물, 위생용품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가격대비 실속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이면 싫어 했을텐데 진라면 순한맛이어서 잘 먹었습니다. 

계속 먹는것은 쉽지 않더라도 며칠동안 끼니는 때울 수 있도록 보내주셔서 경우에 따라서는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위생용품과 의료용품, 안내서 등은 박스안에 별도로 포장해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 분들을 제외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가 바빴던 그시기에 공무원 분들도 엄청 바쁘셨을듯 합니다. 포함 품목 리스트는 지자체나 지역, 시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전국의 자가격리 물품이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생활지원 물품(식료품) + 의료용품(마스크, 소독제 등) 

마스크와 손세정제, 체온계, 종량제 봉투가 포함되어 있는데 보건마스크가 아닌 비말차단마스크가 있어서 조금 그랬습니다. 체온계는 디지털구강체온계로 1명이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조금이나마 지원해주는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서류는 격리통지서와 격리통지서 수령증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2년 9월 현재는 확진자도 그냥 문자로 자가기입식 역학조사서 기입으로 끝나지만 한참 혼란스러운 오미크론 유행시기 이전에는 일일이 통지서도 문서로 받아야 했습니다.

격리통지서는 받았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또 담당자에게 보냈어야 했는데 확진자가 아닌 밀접접촉자라는게 지금와서는 참 새롭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하기도 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추억이 되어버린 격리 안내서 입니다. 사실 이러한 시기가 있어서 지금 많은 분들이 확진되어도 알아서 자체 방역하고 관리하는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거 같기도 한거 같습니다. 확진자가 아닌 밀접접촉자에게도 지원하던 그때입니다.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코로나 지원금도 신청하기 힘든 시기로 거리두기가 완화 되었지만 잊을 수 없는 기간들 인거 같습니다.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자가격리자 관리앱, 위치 추적앱 입니다. 식당 방문하기 위해서 큐알찍고 했던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하루에 수만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확진자가 아직도 나오는게 신기하면서도 대체 이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제 이미 걸려버린것은 어쩔 수 없지만 풍토병으로 감기처럼 놓아버리고 싶지만 아직도 감기처럼 치부해 버리기에는 중증도도 높고 실제 증상, 후유증도 심하다고 하니 최대한 늦게 걸리시기를 기원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