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이영석의 성공수업 메세지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이 책을 통해 내 노력을 집중시켜야겠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허튼 일에 허비하지 않고 나의 목표에 힘을 쏟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아는 말이 있다. 인생은 학연, 혈연, 지연이다.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은 끝났다. 금수저가 답이다. 이런 말들에 지금 당연하다 생각하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의 작가는 채소와 과일을 파는 장사꾼이다. 장사꾼으로 20년을 살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과일, 채소를 공급하는 사람이 꿈이다. 동시에 성공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무식한하게 20년간 목표를 향해 돌진했더니,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20년간 장사꾼으로 살면서 깨우친 성공 마인드, 부자 습관, 똥개와 진돗개 정신 등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공유한다.

책제목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당신에게 바치는 이영석 성공 수업

이영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08월 27일 출간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채소, 과일을 파는 장사꾼이 무슨 성공하는 조언이냐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밑바닥에서 올라온 장사꾼이기에 보통 사람들에게 공감되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멋진 명언이나 성공한 사업가의 그럴 듯한 스토리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20년 동안 장사하면서 알게 된 작가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말해준다.

가난이 미치게 싫었던 작가는, 가난은 암과 같다고 생각한다. 가난은 어떤 질병보다 지독하고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난하게 살면서도 당장 죽을 듯 힘들지 않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 이미 가난함에 익숙해진 사람도 많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내가 가난하게 살면 내 자식도 가난하게 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가난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가난을 물려주지 않도록 내 대에서 가난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도 관리 안 하고 대충 살던 사람들도 암에 걸렸다고 하면 그때부터 삶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치열하게 노력하며 살지 않는가? 하지만 가난은? 당장 심각하게 힘들지 않기 때문에 삶의 방식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평생 가난하게, 고통스럽게 사는 것이다.

가난을 우리 몸의 질병처럼 이겨 내야한다. 가난을 치료해야 할 병으로 여기고 생활 방식부터 완전히 바꿔야 한다. 그래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암에 걸리면 식습관부터 바꾸고 안 하던 운동을 시작하듯,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신과 행동의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나는 가난했으니 큰 병에 걸린 것이고, 그간 살던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 그 병을 치료하고 있는 중이다. 나까지 가난했다고 나의 자식에게 까지 암과 같은 가난을 물려줄 수 없으므로,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 주변에도 성공에 대한 막연한 꿈만 꾸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작가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 “너는 가난할 수밖에 없는 행동과 마인드를 가졌어." 라는 악담을 퍼붓는다고 한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겠어? 부자가 되고 싶고 성공 하고 싶다면 부자의 생각과 행동을 배워라 라고 말한다.

하지만 열에 아홉은 다 흘려듣는다. 변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물론 악담이 불쾌할 수 있다. 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변화의 욕구와 방법을 받아들일 수있지 않겠는가? 물론 나도 부자가 되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조언을 듣기도 하고, 롤 모델과 같은 사람을 만나면 붙잡고 듣기도 한다. 가끔 악담처럼 생각해서 흘려들은 적이 있지만 가난이라는 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인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 사람들은 무조건 자존심만 세우며 혼자 잘난 척하려 드는가?

다들 한 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남보다 조금 더 알고 있다고 남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존심만 세우는 사람들을, 그런 사람들은 본인도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창피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틀렸으면 틀렸다고 하는 걸 인정하고, 부족하면 부족한 걸 인정하고, 가난하면 가난하다는 걸 인정하고, 주제파악부터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처럼 성공의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주제파악이다. 나 자신의 주제파악은 나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어떤 사람인지 자체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을 해보면 나는 친구들이 말하는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부모님의 직업을 물어보면 와 부럽다 정말 훌륭한 직업을 가졌구나. 하는 방응이다. 또 유복하지는 않지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에서 살고 있고 완전 명문대학교도 아니지만 이름 있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 정도면 완전히 밑바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측정하지 못하는 것은 해결 할 수 없다. 객관적으로 나를 판단해야 그것을 바탕으로 일을 할 수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주제 파악을 했다고 낙담할 필요도 기세등등해질 필요도 없다. 결국 성공은 순수하게 노력으로 얻는 것이다. 금수저도 자신의 노력이 없다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우리 눈에 부자들은 평생 망하지 않을 것 같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순식간에 모든 것을 말아먹는다. 이와 반대로 아무리 밑바닥이라도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성공하게 되어있다. 물론 무식하게 노력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인형 눈알을 열심히 붙인다고 부자가 되진 않는다. 항상 부자처럼 생각하고 크게 생각해야 우리 노력이 온전히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