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꿈꾸는 다락방'이란 제목을 읽고 재밌는 소설이겠거니 해서 이 책을 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였고, 나는 실망했다. 하지만 나는 꾹 참고 첫 장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모두 읽게 되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Vivid Dream = Realization. 줄여서 R=VD. 이 공식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흔히 TV에서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 등을 보면 “매일 제 꿈을 공책에 써놓고 큰 소리로 읽었어요. 와 같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예전에는 아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런 말들이 괜한 소리가 아니었다는 게 느껴진다. '꿈꾸는 다락방'에 소개된 수많은 R=VD 성공 사례의 대부분은 아주 유명한 사람들이다. 빌 게이츠, 스티븐 스필버그, 피카소, 아인슈타인, 앤드류 카네기... 다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라고 칭송받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성공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꿈꿨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람들 외에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 중 내가 인상 깊게 본 사례가 있다. 제임스 네스멧 소령은 베트남 전쟁에서 포로가 되어 아주 좁은 독방에 7년 동안 갇혀있었다고 한다. 이런 끔찍한 환경에서 네스멧 소령은 마음속에 골프장을 만들고 상상했다고 한다.
골프채를 쥔 자신의 모습, 골프장을 덮은 잔디. 그는 너무 생생하게 상상한 나머지 잔디의 냄새까지 맡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하루 4시간씩 그렇게 VD했다. 7년 후 해방된 그는 현실의 18홀을 돌았는데, 7년 전과 비교해서 그는 20타나 실력이 향상되어 있었다고 한다.
내가 이 사례에 흥미를 느낀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여건이 있는 상태에서 VD 하여 성공했지만, 네스멧 소령은 오직 100% VD만으로 성공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VD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알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VD들이 우리들도 할 수 있는 것인가?
책제목 :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공식, R=VD
저자 : 이지성
출판사 : 생각학교
출간일 : 2017년 12월 18일
나도 자기계발서 책이니까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나 자신이 VD 해서 성공한 적이 있음을 깨닫고, 이것은 놀라운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4년 전, 나는 수능에서 수학 4등급을 맞았다. 이과생이었던 나로서는 치명적인 등급이었기에 재수를 하게 되었다.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시작했을 때부터, 나는 수학 문제를 풀 때마다 수능에서 시험지의 모든 문제를 막힘없이 푸는 나의 모습을, 특히 고난도 문제인 29번과 30번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을 매일같이 상상했다. 잠자리에 들 때는 수학 1등급이 적혀 잇는 나의 성적표를 상상했다. 그 결과, 나는 수능에서 실제로 1등급을 맞을 수 있었다. 1년 전 4등급이었던 내가 1년 동안 VD한 결과 1등급이 된 것이다. 나도 R=VD의 수혜자였다.
하지만 '꿈꾸는 다락방'에서는, VD의 주의 점을 소개한다. 부정적인 VD를 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는 피카소와 빈센트 반 고흐의 사례로 설명한다. 피카소는 자신의 그림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모습을 상상했고, 반 고흐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그 동생 테오한테 보낸 편지에 적혀있다.
결과는 알다시피 피카소는 살아생전에 최고의 화가가 되었고, 고흐는 죽고 나서야 그의 그림을 인정받았다. VD가 이렇게 위력적인 이유는 우리의 뇌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사고, 우리의 행동 하나 하나는 뇌를 거쳐서 이루어지고, VD는 우리 자신한테 거는 암시 같은 것이다.
VD를 하면 우리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일치하게 된다는 것이다. 공책에 상상하는 내용을 써놓거나 큰 소리로 자신의 꿈을 말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VD 하고, 공책에 써놓고, 큰 소리로 읽는다면, 토익 고득점, 창업 등과 같은 것을 이루기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열심히 VD 하여 보람찬 생활을 하면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
댓글 쓰기